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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특수부대 707특임대

온기(따뜻한 기운) 2018.10.30 07:30

대한민국 정부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 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테러 부대의 필요성을 느껴, 대통령 훈령 제47호인 "국가 대테러 활동 지침"에 의거해 대테러 부대를 창설,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창설된 4개의 대테러 부대는 1981년 4월 17일 창설한 특전사 소속의 707특수임무대대, 1983년 10월 5일 창설한 경찰특공대, 1993년 12월 1일 지정된 해군 56특전대가 국가 대테러부대 입니다.


해경 특공대를 2002월드컵을 앞둔 2002년 1월 9일에 국가 대테러부대로 지정하였습니다. 그중 707특임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부대의 정식 명칭은 제707특수임무대대이며, "대한민국의 육군 특수전 사령부 소속의 특수부대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언론에는 편의상 707특임대를 대테러 부대라 소개되지만, 대테러 임무 수행은 707특임대 임무의 일부이며, 전시에는 다른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으로는 대테러 부대는 아닌것이지요.

707특임대의 조직 규모와 임무, 대원들의 신상 등은 2급 기밀 사항입니다. 소수 정예부대의 특성상 적국의 공작원이나 테러범들에게 신상의 노출 또는, 가족들이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 노출시에도 복면을 착용하거나, 위장크림 등으로 신원의 노출을 막는 것입니다.

707특임대에 지원하려면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고졸 이상의 학력과 중졸의 경우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자의 경우 가능하고요. 육군 부사관에서 특전 부사관 지원자와 특전사 전문하사에서 특전부사관 지원자, 현역병에서는 특전부사관 지원자이어야 하며, 임관일 기준 만 18세 이상과 27세 이하여야 됩니다. 707특임대의 선발 기준은 체력과 무술 등의 운동 능력을 기준으로 하다가 최근에는 교육 성적 등으로 선발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운동 능력이나 체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겠지요. 주된 임무는 평시에는 대테러 작전이지만, 전시에는 X파일이라는 내부적인 비밀작전 수행의 특수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전사의 각 여단에도 비슷한 성격의 여단 소속 특수임무대가 있습니다. 1980~90년대에 부대명이 '여단 특수임무대'였으나 추후 '여단 정찰대'라는 이름으로 부대명을 잠시 변경했다가 2014년에 다시 '여단 특수임무대'라는 원래의 부대명으로 또다시 바뀌었습니다.


707특임대는 특수전사령부 직할 부대며, 여단 특수임무대는 각 공수특전여단 소속이고, 여단 특임대는 대테러 작전 시 초동 조치가 주 임무라면 707특임대는 심층적인 테러 진압을 한다는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훈련 시 중점적인 부분에서도 여단 특임대와 707특임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단 특임대는 주로 산악과 적 후방 게릴라전, 각종 교란 작전 위주의 훈련이면, 707특임대는 인질 구출 등 대테러에 특화된 훈련, 그리고 적의 핵심적인 부대의 정교한 직접 타격 위주의 훈련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단 특임대는 지구력과 끈기가, 707특임대는 순발력과 정확도가 중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무장 탈영병이 발생하면 헌병 특임대가 먼저 출동을 하고 상황이 악화되어 감당 못 할 정도로 격해지면 특전사 여단의 특임대가 투입 될 수도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 707특임대는 주로 해외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 사건 발생 시 전담하는 것으로 역할분담이 되었습니다. 707특임대는 미국의 델타포스와 독일의 GSG-9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특수 부대들과 전지 훈련, 연합 훈련, 위탁 교육 등 많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국의 요원들을 707특임대로 파견해 벤치 마킹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델타포스의 전술 사격 교관인 "마이크 페논"은 자신이 델타포스 시절 연합 훈련 한 세계 각국의 특수 부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는데, 90년대에 같이 훈련한 707특임대에 대해 같이 훈련한 세계의 특수 부대들 중 가장 뛰어난 부대 였다고 극찬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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