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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저격용 소총 K14

온기(따뜻한 기운) 2018.11.02 07:30

K14 저격용 소총은 개발이 완료된 2012년 시행한 성능입증 시험 평가에서 1.27 cm의 표적을 정확히 명중 시켜서, 전 세계 유명한 저격용 총과 그 성능의 우수함을 입증시켰다. k14는 대한민국 국군의 화기 개발과 생산을 하는 S&T 모티브의 기술 집약적인 화룡점정을 이루어냈다. S&T모티브의 박문선 특수사업본부장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 군에 필요한 모든 구경의 소화기를 만든 S&T모티브의 화기 중에서 정점을 찍은 것이 K14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수입되어 사용하고 있던 저격용 소총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노후가 되고 있다는 판단하에 국산 저격용 소총 개발에 착수하였다. 개발 목표를  현재 사용 총기의 단점을 보완한 국산 저격용 소총으로 잡으며, 해병대, 육군의 저격용 소총의 운용 인원들과의 인터뷰를 거치고, 해외 전시회 참석을 통해 세계적인 추세를 파악하면서 기본 컨셉을 잡아갔다.

또한, 해병대의 지그 SSG3000 저격용 소총을 분해해 봄으로써 볼트액션 저격용 소총의 구조와 특성을 파악했다. K14의 설계를 담당한 송병조 특수 개발팀장은 “볼트액션 저격용 총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운용자의 편의를 위한 인체공학적 측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2012년 개발이 완료되고, 2013년 주간 조준경과 탄약의 국산화가 이루어 지면서 100%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저격용 소총의 완성도는 뭐니뭐니해도 명중률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총기와 조준경의 정밀함과 전용 탄약이 삼위 일체를 이루어 내야한다. K14 역시 세계적인 명중률의 기준인 1MOA를 만족시키고 있다. 1MOA ; 100야드(91.4m)에서 1인치(2.54cm) 표적을 명중 시킨다. K14 소총도 명중율을 높이기 위해 총열의 내마모성과 내열성을 키워 정밀도를 높이는 공장도 새롭게 추가하였다.

또한, 프리 플로팅(Free floating)방식으로 총열이 고정되는 부위 외 다른 부위는 닿지 않는 방식을 구현했다. 6개의 총열 홈으로 열이 발산하도록 하였으며, 소염기는 화염을 최소화하여 저격구의 위치가 쉽게 발각이 되지 않도록 하였다.


볼트액션 방식으로 한발 격발 후 장전 손잡이를 조작하여 탄피 추출과 재장전을 해주는 방식이며, 구조가 단순하지만, 신뢰성과 무게감 향상으로 부품의 개수 하나하나 신경을 썻다. 저격수의 몸에 닿는 총몸은 폴리머 재질로 금속이 아닌 부품을 사용하여 중량을 낮추고, 내충격성을 높여 반동도 흡수할 수 설계를 하였다.

격발 시 조준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아쇠의 압력도 일반 소총에 비해 낮게 맞추어져 있디. 방아쇠의 압력은 조정이 가능하지만 전문부대가 아닌 일반 부대에서는 1.3-1.6kg으로 조정해 출고하고 있으며 재조정을 권하지는 않는다. K14 소총의 명중률이 높은 또 다른 이유는 탄약에 있다.

K12 기관총과 같은 7.62mm의 탄약이지만 정밀 사격을 위해 별도 제작된 스위스 루왁 사의 308WIN 탄약을 수입해 사용하다가 현재는 국산화된 탄약이 공급되고 있다. K14만을 위한 저격용 탄약의 표면은 매우 매끄럽게 가공이 되어 있어, 사격 후 탄두를 감싼 부분이 총강에 남는 동피가 거의 발생 되지 않는다. 탄두 끝에는 작은 구멍이 있고, 탄두 옆면에는 왁스가 발라져 있어 격발 시 부드럽게 밀려 나가며, 총열 안의 밀폐도를 높인다.

K14는 유효 사거리가 800m이지만, 숙련된 저격수의 경우 1km 거리에서 1MOA를 만들 수 있다. K14의 능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 훌륭한 저격수 한 명의 저지력은 전차한대 이상이다. 전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임무이기 때문에 K14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저격수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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